좌충우돌 초린이 수경재배 이야기 #2

작년 한해는 정말 초린이라서, 농작물을 키울때 마다 실패하는 쓰디쓴 경험이 많은 해 였습니다.

식물에 대한 특성 이라든가, 시기 등등.... 일자무식 .... 걍~ 의욕만 앞서는 .....

 

그래서 인지 이제는 많은 공부와 이해를 하게 되었네요....

특히.... 흙에 대해서는.... 이해 하지 못한것들이 많았 드랬죠...

 

유튜브를 통해 씨앗 발아 부터 시작해서, 왜...상토가 뭔지... 등등...

처음에는 걍... 무조건 흙에만 심으면 다~ 알아서 나오는거 아니야? ... 물만 주면 되는거야 아니야?

다들 비료는 주던데... 이런 생각들 뿐이었죠....

분갈이 흙

사진 처럼 저 흙만 사용하면 되겠지 하면서, 꼴랑 1600원 이니 얼마 않하네... 이러면서요...

 

그러다가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한다는 이상한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화분에 심었을때

식물의 뿌리가 자라면서 화분속에서 마구 꼬인다는 사실을 할게 되었네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화분갈이를 하는 구나... 그런 생각이 들데요...

 

정말 흙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니... 사람들이 정말 아이디어가 많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알게된 에어포트 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어랏~~!! 이거 완전 신세계 인데?? 하면서 보게 된것 입니다.

 

에어포트 화분

 

순천국가정원에 구경 가면서, 구입한 에어포트 화분 입니다.

이것보다 큰것은 집에 이미 키우고 있던 구아바 나무에 이식 시켜서 키우고 있습니다.

 

구아바 나무

 

이것이 유튜브로만 봤던 거구나... 하면서 낼름 질러 버렸습니다.

참.. 허접해 보이긴 해도... 나름의 과학이 있더라구요...

 

뿌리에 대해서 이것저것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가 걍... 물만 준다 라고 했던 것이

나름의 과학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요...

 

물을 주면 물이 흙속에 스며들면서 뿌리가 그 물길을 따라가면서 자라다는 것을요...

또한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한다는 과학적 원리에 기인해서 저런 에어포트 화면이

발명되고 하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사방으로 구멍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인위적으로  물길을 만들어서

뿌리가 그 물길을 따라 유도 하고, 그렇게 하면 뿌리가 꼬이는 것을 방지하여

식물이 잘 자라게 한다는 것, 아울러 화면이 조립식이라서 다른 화분에 이식 

쉽게 할수 있다는 것을요...

 

검색에서 "에어포트 화분" 이라서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