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배달용 용기로 이용한 수경 재배 시도

이전에 다이소 보관박스를 이용한 분무식 수경재배기 자작기를 올렸습니다.

분무식 수경재배기를 사용하면서, 수경재배 시 가장 큰 단점이

씨앗 발아에서 모종까지 자라는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점 입니다.

 

자작 다이소표 수경 재배기 만들기 #2

 

분무식 수경재배기에 이식이 되려면 최소한 모종단계까지 자라야 재배가 가능 합니다.

너무 일찍 하게 되면, 뿌리에 영양분이 과다로 잎이 말라 죽어 버리게 됩니다.

 

이것을 알아 가는데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네요...

상추 씨앗 발아상태

씨앗이 발아된 상태에서 일정 크기 까지는 잘 자라지만, 이후부터는  줄기가 쓰러져

결국은 죽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때 모종 트레이에 이식을 합니다.

테스트로 상추를 이식 ( 2025.02.15 )

저는 테스트로 가벼운 자갈을 구매하여 수경 재배식으로 심어 보았습니다.

성장의 정도를 살펴보기 위함이죠...

테스트로 상추를 이식 7일 후 ( 2025.02.22 )

사진상으로 봐도 잎사귀 크기가 커지고 줄기도 굵어져 있습니다.

 

이제 1회용 배달 용기를 사용하여 수경재배기를 만들었습니다.

상추가 모종수준이 될때 까지 임시 거쳐로 사용하게 되는거죠...

 

이전에는 흙에서 키웠는데, 물낭비가 심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서 불편하더군요.

 

1회용 용기는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거는 깊이가 길어서 물낭비가 심하게 됩니다.

상추 이식 2025.02.23

나무 젓가락을 이용하여 뿌리를 잘 나오게 하고, 비료를 물에 희석 시켜 주었습니다.

흙용 비료를 물에 희석

물은 2주에 한번 교체해줄 계획 입니다. 사용된 물은 다른 화분에 부어 줍니다.

물도 아끼고, 물에 희석된 비료 ( 영양분 )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일석이조 입니다.

뚜껑을 잘 밀폐시켜서, 수증기 증발을 방지 합니다.

뿌리도 숨을 쉬기 때문에 수경재배를 하는 것인데, 아직은 모종 단계 전 이라서, 

물교체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제 결과를 기다려 봅니다.